이스탄불 날씨 9월 | 이스탄불 일상 | 이스탄불 먹고 사는 일

 

 

 

 

비가 자주 온다. 곧 있음 다시 긴 춥고 비 내리는 뒤숭숭한 날씨가 오겠지…

 

드디어 패딩남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레드 미트 보단

역시 화이트 미트를 좋아하는 아이들,

 

크긴 컸다. 고등어 반마리를

세명이 겨우 먹었는데

이제 저 한마리도 모자란다.

상추에 싸서 쌈장 넣고 먹음 맛있다.

 

오징어볶음

남편과 나는 샐러드 취향이 같아서

참 다행. 우리 같은 사람이 굶고 샐러드바 가면 안 됨. ㅎ

 

그리스에서 사온 냉동 오징어가 꽤나 부드러워 놀람. 양배추 반통을 다 넣고 양념 넉넉히 넣으니

간 잘 배고 맵달콤.

 

고구마를 오븐에만 구웠더니

좀 다른 식감이 필요해

팔팔 끊였다. 맛있어.

매주 3킬로씩 산다.

 

갈비찜에 갈비

대신 dana doş 세 등분 나눠서

찜했다. 나랑 남편이 젤 잘 먹고

아이들은 가래떡을 참 잘 먹었지. ㅎㅎ

 

아, 참치 한캔, 육수 한알, 김치국물, 두부 한모

김치만 있음 제일 쉬운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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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이런 상황 연출

 

남편이 면연력 증진을 위해 만들 꿀마늘…

근데 꿀과 마늘이 너무 찰떡궁합!!!

*혈액순환, 혈압조절, 항박테리아, 면연력 증진에 좋다고 한다.

 

꾸준히 공부 말고

숙제만 겨우 하는 아이들…

우리 언제쯤 마음 다시 잡고 공부 하늬?

 

숙제할 때 우리는 항상 간식 먹으면서~

아이 좋아라~

 

 

진짜 남편 요리는 인정!!!

뭐든 맛있다!!!

양파피클 너무 맛있다.

무화가 식감 너무 좋다.

게다가 달콤함까지~

 

오랜만에 좋은 과일이 많이 나와서

아침 9시에 막 도착한 과일, 야채를 고르다

친구를 만났다.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터키사람 같다며. ㅋㅋㅋ

 

드디어 달콤 방울토마토가 너무 신선한 게 나와서

5팩 사왔다.

.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ㅎㄴ 언니~

 

딸아이가 좋아하는 학교 친구들 생파

 

막둥이 하교길

 

 

일교차가 심하다.

올해는 라니냐가 올 거라 하는데

면연력 증진을 위해

아이들 방과 후 활동과 디쉬 메뉴를 어쩔 지 늘 고민이다.

 

아,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