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대하던 불가리아 한인마트 쇼핑!!!
사전네 너무 많은 정보를 입수한 결과
통관(술, 고기 반입), 자동차보험관련(자차 아닐 시), 카시트 장착 등 걱정만 산더미 같았는데…
막상 떠나고 보니 너무 무관심했던 통관절차…
1. 아침 8시 쯤 간식 싸가지고 출발!!!
아래 간식조합은 아이들에게 인기짱이였다.
- 김치미니주먹밥, 치즈쏘세지꼬치, 블루베리, 바나나, 사과, 토마토 -
2. 드디어 3시간 달려 국경에 도착.
터키 출입국심사 시 여권 제출하고
다음에 터키 세관 통광 절차 후
불가리아 국경에서 출입국심사 후
세관 통관 후 차량 소독해 주는
마지막 구간을 지나는데 약 6레브(3유로) 내야 한다.
터키 - 불가리아 육료 출입국 시 준비서류
- 한국인은 노비자
- 유럽 자동차 보험(약 1천리라 / 약 7만원, 2주)
- 여권 및 이카멧(터키 거주 중이라면)
- 자동차 등록증
- 레프, 유로, 신용카드
(전날 사설환전소에서 레프는 7만원정도 바꾸고 유로는 10유로 정도 가져갔어요. 레프와 신용카드로도 충분했답니다.)
유류는 터키 국경 근처 마지막에서 풀로 넣었어요. 불가리아는 유류 비싸요~ 제 기억으로 터키는 디젤이
1리터에 1,400원인에
불가리아는 2,000원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에다가 말한대로 2차선 길이 엉망이예요. pothole이 많고 패인 곳을 떼워 놓은 흔적이 정말 많았어요.
첫번째 휴게소에서 도로 통행료 1주일 치 구매했어요. 터키 카드도 가능합니다.
터키와 다르게
도로에 규정 속도가 있고 카메라가 있는 지
꽤나 잘 지키며 서행하는 장면에 놀랐어요.
그리고 보행자가 항상 우선인… 골목 주차 문화.
주말에는 스트릿파킹이 무료로 가능했어요.
주중에는 주차 가능 한 곳에 주차 후 문자를 보내고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어렵고 굉장히 번거로운 방법이 있는 것 같고 주차가 잘 지켜지지 않으면 바퀴에 체인을 채운다는 말에..
저희는 저녁에 아예 사설주차장에 주차했답니다.(18레프/13천원)
3. 4시간 더 달려서 제일 먼저 방문한
K-food
당시 1레프는 약 715원 정도였어요. 대충 700원으로 계산하심 편할 듯요.
생각보다 제품이 다양하지만 가격이 꽤 있답니다.
라면 4-6천원
칸쵸/초코송이 2-3천원
순대 소 25만원 등등
생각없이 담았다가
가격이 상상너머로 ㅋㅋㅋ 나왔어요. 그래도
근 2년만에 제대로 된 한국마트에 와서
모두들 너무 기뻤다는…
4. 우선 냉동식품만 빼고 장보기를 마치고
배 고파서 밥 먹으로 고고
Happy bar and grill
포크립, 깔라마리, 치킨돈가스(??), 샐러드 등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럿 나쁘지 않았어요.
스시롤과 다양한 음식이 있고 가격은 터키 레스토랑과 비슷했어요. 이렇게 먹고 저희는 7만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5. 대박은 호텔!!!
집을 제일 사랑하는 우리집 아이들이
너무 반해버린 숙소
천장도 높고
방 안은 따뜻하고
아이들 소음 다 커버되는 고마운 방구조
조그만 발코니로 밖의 분주한 시내 구경도 할 수 있고
한국, 불가리아 마트 도보 3분, 커피숍 1층, 뮤지엄 5분 거리, 중국집 5분거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주변에 다 있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근데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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