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 펀더멘탈이 약했다.
- 지리적인 요인으로 수입이 많고 수입물가 상승
- 천연가스 수입이 많다.
- 파운드화 지속적인 하락
2. 현상
- 미국 FOCM회의 금리인상 결과(하지만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줌.)
-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정책
영국의 선택은 가계 및 기업에 600억 파운드 추가 지출 할 계획.
이에 정부는 세금을 더 걷어야 지출이 가능한데 오히려 기본 세율 20% -> 19%로 낮춤.
영국은 잠재성장률을 2.5%까지 올리겠다고 호소했지만 여전히 국제시장은 그런 영국 정부에게 돈 빌려주는 일에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
- 자금 조달 규모가 620억 파운드 수준이지만 1,9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올라감. (지금은 돈 많이 못 벌고 나중에 아주 많이 벌거야.)
- 결국 돈 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금리가 급등.
(앞으론 영국정부가 계속 돈 빌려주러 시장에 나올거니깐 지금 5%받고 빌려주느니 지금 팔아버리고 나중에 금리 10% 줄 때 빌려주자.)
3. 영국의 보험은행에서 큰 손해를 봤다??? 긴급히 영국 중앙은행이 채권을 샀다는데??
영국의 연기금, 보험회사 같은 기관들은 부채에 맞춰서 자금을 운용한다. 연기금을 예를 들어보면 연기금은 지금 돈을 받아서 나중에 필요하다고 할 때 돈을 주겠다고 하며 나중에 돈을 줄 수 있도록 돈을 오래 잘 운용을 해야 한다. 그 만기 기간들을 맞추기 위해서 돈을 써서 만기가 긴 채권을 살려니 돈이 좀 부족한 것 같고 굳이 이 것을 또 살 필요가 있나 싶고, 특히 금리가 낮으면 (올라갈 이유가 없다면) 굳이 이 것을 살 필요가 있나.. 어짜피 샀다가 팔아서 차액 먹을려는 건데..차라리 파생상품으로 하는 것이 어떻냐는 계약들이 활발히 거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샀다 치고 금리가 더 내려가면 내가 그 차액을 먹고 금리가 튀면 내가 손해보더라도 이 채권과 산 것과 똑같은 포지션을 갖게 파생상품을 산 것이다.
그렇게 거래를 하게 된다면 상품을 만든 회사들은 수수료를 받고 판매했다. 영국 내에서 이런 계약이 활발히 거래되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처럼 금리가 급격히 올라가다 보니깐 파생상품의 경우 마진콜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계약을 계속 유지하지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 안에서 움직일 때는 상관이 없는 데 그 가격을 넘어갈 때는 돈을 더 내라, 그래서 마진콜을 당했다는 말이 나온다. 마진콜을 당하는 지? 가지고 있던 국채를 팔던지?
하지만 국채를 파는 사람이 없으니 급하게 영란은행에서 국채를 사서 시장을 안정화 시킴.
영국의 영란은행도 미국의 연준처럼 QT(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내가 가지고 있는 국채를 팔겠다)를 하겠다고 했는데 다시 사겠다고 하니 말이 안되는 상황이였다. 민망한 상황이다.
보통 이렇게 심각한 위기가 된다는 것은 이 상황을 통해서도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있다. 헤지펀드나 공매도 세력들이 웬만해서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영국정부에게 돈을 빌려주게끔 해야 하는데 이런 정도의 정책이 아니라 압도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
영국에서 금융위기가 날 수도 있다. 그것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시작은 영국이 끊은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 나타나는 현상을 정리해보면,
미국의 QE를 걷어들이는 정책으로 금리가 인상되고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빠졌다.
(썰물이 오면 누가 팬티를 안 입었는지 알 수 있다) 즉, 체력이 허약한 업체는 파산한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도 말했다싶이 금리를 오랫동안 높게 유지한다고 했다. (현재는)
경기침제가 오고 실업률 올라가고 소비 덜 하면 물가가 잡힌다는 정책이다.
물가를 잡을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국가마차 정치가 바뀌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두고봐야 한다.
4. 양적완화를 하기 위해서는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일본편)
일본의 경우 금리가 묶여져 있다. 10년물 금리가 0.25% 이상 올라갈 수 없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이미 일본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의 50%를 일본의 중앙은행이 들고 있다. 많은 헤지펀드나 투자자들이 이런 상황이 유지되기가어렵다. 미국의 금리와 일본의 금리를 봐라. 이러면 강달러 약엔화가 될텐데 그렇다면 수입물가가 오를텐데 어떻게 버티는가?
물가를 잡기보다는 경기를 망가뜨릴 수 없다는 기조.
양적완화는 저물가 국가에 접합하다.
5. 영국의 내년 상반기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22%로 예측
그동안 못 올린 전기요금을 올해 10월 내년 4월에 올릴 예정.
위의 내용은 애청하는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 업라이즈 이효석이사의 설명을 바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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