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닝만켈1 불안한 낙원 / A Treacherous Paradise (불안한 낙원) / Henning Mankell / 헤닝만켈 / 책소개 / 영미문학관 “아프리카인의 고통을 세계에 알리며 분투한 스웨덴 문학의 거장 헤닝 만켈” 1904년, 스웨덴의 가난한 처녀 한나가 먼바다를 건너 아프리카로 흘러든다. 처녀가 당도한 세계는 흑인과 백인 모두 서로에 대한 두려움을 지닌 채 인간의 얼굴을 잃어가는 사회. 인종과 문화적 편견, 탐욕은 증오와 폭력으로 이어지고 두려움이 서로를 지배한다. 흑과 백으로 나뉘어 침묵과 증오로 가득한 기만적인 낙원의 질서, 이에 저항하는 한나는 백인과 남성이 지배하는 폭력적 세계의 부조리에 눈을 뜬다. 그녀는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 두려움 없는 낙원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성장해갈 것인가…. 1903년 17살의 한나는 스웨덴 산간벽지에서 해안도시로 떠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가난했지만 최악의 궁핍은 피할 수 있었다. .. 2024.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